큰아이 1박2일로 수련회를 간다.
요즘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수련회 등 행사가 많은 시기이다. 이틀 뒤 작은아이도 현장체험학습을 간다.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야 되는데 큰아이는 유부초밥 만들어 달라고 했다.
유부초밥은 준비가 간단하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도시락 메뉴이다.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유부초밥 도시락!
아침에 시간이 빠듯할거 같아서 전날밤에 재료손질 다 해놓고 잤다.
난 항상 유부초밥에 들어있는 건조된 '참깨야채볶음'은 넣지 않고 야채를 볶아서 넣는다.
햄(다진 고기), 양파, 당근, 호박 네 가지 재료만 넣는다. 색깔이 참 곱다.
이번에 바로 먹을게 아니라서 햄으로 했다.
참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할 게 없다.
시간이 없다면 속재료 없이 초밥밥만 넣고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다.
이 유부초밥에는 잘게 잘라 놓은 단무지가 들어있다.
오독오독 씹히는 게 진짜 킥이다.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잘라둔 속 재료를 넣고 볶아 준다.
흰밥에 볶아둔 재료를 섞는다.
간은 따로 안 했기 때문에 꼬들한 단무지를 그대로 다 넣어야 한다.
이젠 다른 유부초밥 재료는 안 산다.
풀무원 '오독오독 씹히는 꼬들단무지와 참기름 감칠맛으로 고소한 유부초밥'이 최고다!
삼각형모양 유부가 28장 들어있다. 총 4인분.
꼬들 단무지를 모두 넣어준다.
유부초밥과 샤인머스캣을 도시락에 담았다. 완성된 사진은 못 찍었다.
기본 유부초밥 외에도 여러 가지 응용이 가능하다:
유부초밥과 함께 삶은 달걀, 방울토마토, 과일 등을 함께 담으면 영양 균형을 맞춘 도시락이 완성된다.
그 외에도 크래미 유부초밥, 소고기 유부초밥, 계란유부초밥 등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유부초밥도시락은 요리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재료 응용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최고의 도시락 메뉴다. 집에서 간단히 준비해서 직장이나 학교, 소풍 갈 때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간편하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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