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출근, 큰아이는 가고 싶지 않다고 해서 결국 작은 아이와 둘이 워터파크에 다녀온 이야기.
두류워터파크는 두류공원 내에 위치한 도심형 야외 물놀이 시설로, 매년 여름 한정 운영된다.
파도풀, 유수풀, 바디슬라이드, 어린이풀, 유아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워터파크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과 안전한 운영 시스템, 사전 예약제를 통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5.7.29 2pm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37
이용요금, 주차, 편의시설은 글 하단에서 확인바람.
입장권 구입 → 소지품 검사→ 사물함 키 수령 →
수영복 환복 → 코인밴드 충전 (무인 또는 정산소) →
구명조끼 대여 → 시설 이용 →
구명조끼 반납 → 샤워 후 탈의실 사용 → 퇴장
번거럽게 코인충전 안 해도 되고 카드로 바로 결제가능하다..
두류수영장 내에 있는 두류워터파크.
여긴 주차공간이 넓지 않아서 늦게 가면 주차할 곳이 없다. 건너에 롤러스케이트장에 임시로 이용가능해서 주차를 하고 왔다.
자리가 없어서 몇 바퀴 돌고 나니 마침 자리가 생겨 주차에 성공했다.
여기 말고 임시 주차장이 두곳이 더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큰 아이가 친구들이랑 갔을때 예약을 하고 가도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고 했다.
차라리 현장발권이 빠르게 들어간다고 얘기할 정도다.
우리는 예약없이 현장발권했다.
작은 아이는 다자녀혜택으로 50% 할인을 받고 입장했다. (증빙서류, 신분증 지참)
입장권을 구매하고 탈의실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 검사를 한다.
만약 반입 불가 제품이 있으면 맡겨놓고 나갈 때 받을 수 있다. (이름, 연락처 기재)
반입불가 : 우산, 의자, 텐트, 간이테이블, 외부음식, 유리용기, 캔에 담긴 음료
반입가능: 돗자리, 플라스틱 용기에 든 물이나 음료, 껍질 제거한 과일, 유아식, 환자식 가능
여자 탈의실 왼쪽, 남자 탈의실 오른쪽으로 들어간다.
들어가면 사물함 키를 주신다.
아이는 수영복을 입고 왔기 때문에 빨리 갈아입고 가자고 성화다!
짐 풀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면 보이는 모습이다. 바디 슬라이드와 파도풀장이다. 설레는구나!
바디슬라이드, 파도풀, 유수풀, 유아 풀장, 어린이 풀장이 있다.
폭 : 약 0.8m / 길이 : 약 47m / 최대수심 : 약 9.8m
탑승인원: 1인 (튜브사용금지)
이용제한: 140cm 이상 이용가능
이용안내: 악세서리(귀금속, 선글라스, 안경, 모자 등)는 파손 및 사고의 우려가 있으니 제거 후 탑승
바디슬라이드 대기하는 곳
기다리고 있다가 올라가라고 하면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언니, 오빠들이 자를 들고 서 있다. 140cm 이상 가능
폭 : 약 18~39m / 길이 : 약 63m / 최대수심 : 약 1.8m
점검시간: 매시간 40분 운영 후 20분 안전점검 및 수질관리
이용안내:
- 구명조끼 및 수영모(야구모자)를 꼭 착용.(미 착용 시 이용불가)
- 구명조끼는 무료로 대여
-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하여 이용
- 안전을 위해 다이빙은 금지
- 비치볼, 스노클링, 물총 등의 사용을 금지
- 튜브는 워터파크에서 제공한 것만 사용 가능
폭 : 약 2.8m / 길이 : 약 120m / 수심 : 약 0.9m
이용제한: 110cm 이상 이용가능(110cm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이용가능)
점검시간: 매시간 40분 운영 후 20분 안전점검 및 수질관리
이용안내:
- 구명조끼 및 수영모(야구모자)를 꼭 착용.(미 착용시 이용불가)
-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하여 이용
- 안전을 위해 다이빙은 금지
- 비치볼, 스노클링, 물총 등의 사용을 금지
- 튜브는 워터파크에서 제공한 것만 사용 가능
수심 : 약 0.3m / 우산분수, 옥토퍼스 슬라이드, 터널분수
이용제한: 36개월 이상 ~ 만 4세까지 이용가능
이용안내
-보호자가 동반하여 입장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방수 기저귀를 착용
-슬라이드는 어린이만 이용 가능
수심 : 약 0.4m / 종합물놀이시설(해적선)
이용제한: 90cm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시 이용가능
이용안내
-보호자가 동반하여 입장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방수 기저귀를 착용
-슬라이드는 어린이만 이용 가능
무인주문결제로 주문하면 된다.
코인충전하는 곳이 있지만 충전하지 않고 실물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영수증 챙겨가서 보여주면 음식을 바로 만들어주신다.
이곳에서 물, 음료수, 컵라면, 커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슬러시, 아이스티, 커피 여기서 받는 곳.
아이스티와 컵라면과 닭강정을 먹었다.
다시 물놀이를 가려고 하니 내 구명조끼가 안보인다. 누가 착각해서 가져갔나 보다
무료대여라 바로 빌려왔다.
의무실도 운영중이다. 푸드트럭 앞쪽에 있다. 그 옆에는 튜브 공기 주입기가 마련되어 있다.
유수풀 한번 더 타고
바디슬라이드는 도저히 용기가 안나서 아이만 탔었는데 같이 타보자고 해서.... 같이 타봤다.
물에 빠지는걸 무서워서 해서 엄청 고민했는데 역시 무리였다.
전에 왔을때는 아빠가 같이 타줬는데 출근했으니 방법이 없다.
시작할 때부터 누워서 탄게 문제인듯했다.
아이는 네번이나 타서 마지막에 누워서 타보니 물이 가라앉는다고 얘기해 줬다.
"엄마~ 눕지 말고 앉아서 타면 돼~ " 라고.
진작에 얘기해 주지...라고 하니 자기도 몰랐는데 마지막에 누워서 타보니 그렇다고 한다.
나처럼 물에 빠지는 거 무서우신 분들은 꼭 앉아서 타보셔라. 빠져도 허우적 대진 않을 거다.
아쉬워서 마지막까지 있었던 곳이 파도풀이다.
여긴 파도풀이 엄청 약해서 아이들과 놀기 딱이다. 그래서 20대 언니들이 없었나 보다.
몸에 힘을 빼고 물 위에 떠 있으니 너무 고요하고 좋았다.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워터파크이다. 샤워실과 탈의실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구명조끼도 무료대여인 데다 입장료도 저렴해서 가볍게 오기 좋은 곳이다.
물놀이 시설도 대체적으로 안전해 보이고, 익사이팅한 시설들이 없기 때문에 초등학생까지는 안전하고 놀 수 있다.
둘이 온 것도 너무 좋았지만, 역시 다 같이 오는 게 더 신난다는 걸 깨달은 날이다.
큰 아이가 이제 커서 잘 안 따라다니려고 하는데 잘 꼬셔 봐야겠다.
어른 | 20,000원 | 14,000원 | 14,000원 | 10,000원 |
청소년 | 15,000원 | 10,000원 | 10,000원 | 7,000원 |
군인 | 15,000원 | 10,000원 | 10,000원 | 7,000원 |
경로 | 10,000원 | 7,000원 | 7,000원 | 5,000원 |
어린이 | 10,000원 | 7,000원 | 7,000원 | 5,000원 |
유아 | 5,000원 | 5,000원 | 3,000원 | 3,000원 |
※ 연령 기준 (증빙서류 지참 필수)
- 경로: 만 65세 이상
- 청소년: 만 13세 ~ 18세 또는 중·고등학생
- 어린이: 만 5세 ~ 12세 또는 초등학생
- 유아: 만 36개월 이상 ~ 4세
※ 할인 대상자의 경우, 해당 감면대상별 증빙자료 필요.
워터파크 온라인예매 바로가기 (현재는 미운영 중이라 연결 안 됨)
※ 안전요원은 모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지만 보호자로서의 관리, 감독 의무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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